다운타운 갈 때는 '카 브레이크인' 주의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자동차 창문을 깨고 침입해 안에 금품을 훔치는 ‘카 브레이크인’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지역매체 폭스5 뉴스는 도심 곳곳에 “잠그고, 숨기고, 보관하세요(Lock, Hide, Keep)”라는 캠페인 문구가 많아졌다고 13일 보도했다. 캠페인 문구는 차량을 잠그고, 귀중품을 숨기고, 소지품을 가지고 가라고 강조한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청장은 “경찰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문구 대로) 이러한 단계를 연습하면 자동차 절도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비영리단체 ‘센트럴 애틀랜타 프로그레스(CAP)’와 함께한다. CAP는 다운타운 애틀랜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 리더들이 모인 단체다. 이들은 자동차 절도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쉬어바움 청장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카 브레이크인’ 범죄는 감소했지만, 지난 10월까지 올들어 다운타운에서 1611건의 자동차가 절도 피해를 입었다. 또 이와 관련 이미 150명이 체포되었기 때문에 범죄가 잠잠해졌다고 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경찰 당국은 무엇보다도 차 안에서 총기 등의 무기가 도난당하는 것을 가장 우려한다. 올해 차량 침입 도난 범죄에서 1152개의 총이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경찰은 문을 잠그고, 무기 보관함도 잠그고, 귀중품을 숨기거나 가지고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다운타운 애틀랜타 다운타운 다운타운 애틀랜타 애틀랜타 경찰청장